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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다래끼 옮나요?' 다래끼의 전염성, 치료법 그것이 알고싶다

다래끼는 눈꺼풀에 생기는 화농성의 염증을 통칭합니다. 

눈꺼풀 안에는 여러 종류의 분비샘이 있는데, 그 분비샘에 생긴 급성 염증을 다래끼라고 합니다. 

눈꺼풀과 그 주위가 빨갛게 붓는데 정말 심한 경우에는 얼굴 전체가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한 눈화장을 하고 씻지 않는 경우, 세균이 있는 손으로 눈을비비는 경우, 썬크림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 콘텍트 렌즈를 오랫동안 끼고 있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신체에 면역이 떨어지는 경우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치료 및 예방법

 

다래끼는 일종의 화농성의 염증이므로, 다 나을 때까지 술을 마셔서는 안됩니다. 염증을 더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겉다래끼나 속다래끼의 경우 일주일이지나면 저절로 낫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다래끼는 시간이 약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과에 가서 다래끼 염증에 대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손을 잘 씻는 것도 예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다래끼가 옮나요?

 

다래끼를 한번이라도 경험해 본 분들이 다수 일 것입니다. 이때 주위에서 다래끼를 쳐다보면 옮는다, 다래끼 난 사람과 가까이 하면 옮는다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요. 

정말 다래끼는 옮는 것일까요?

 

 

대답은 "다래끼는 전염이 되지 않는다" 입니다. 다래끼는 단순한 화농성의 염증이므로 전염성이 전혀 없습니다. 

 

 

예전에 구전되는 말 중에  다래끼가 난 눈썹을 뽑은 다음, 그 눈썹을 돌로 눌러놓았는데 그 돌을 찬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다래끼가 옮겨간다라는 말이 있어, 이를 민간요법(?)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 다래끼가 전염된다고 잘 못 전해진 것 같습니다. 

 

다래끼는 여성에게, 여름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10대 여성의 경우는 아직 위생 관념이 많지 않아 손 청결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불량한 눈 위생 상태, 스트레스 상황 등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잘 낫지 않고 재발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눈다래끼는 세균 감염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굳이 계절적 요인이 중요하지는 않지만, 여름철에는 야외활동이 많고 그로 인해 개인위생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환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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